“단 1분이면 혈색이 달라집니다!” 죽어있던 모세혈관 깨워주는 기적의 운동법이라고

성인의 몸은 평균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세혈관이 있기 때문에 많은 세포 하나하나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배설물을 수거할 수 있는데요.

심장에서 나가는 혈관인 동맥과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관인 정맥을 연결하는 혈관이 모세혈관입니다. 동맥과 정맥이 나뭇가지처럼 생겼다고 하면 모세혈관은 그물처럼 생겼습니다.

동맥과 정맥은 벽이 두꺼워서 혈관 속의 물질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못하지만 모세혈관 벽은 얇고 미세한 구멍이 있어서 적혈구 같은 것은 빠져나오지 못하지만 혈장이라고 하는 피 속의 물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혈장이 모세혈관 그물에서 빠져나와서 세포조직에 순식간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거둬들여서 모세혈관 그물 안으로 수거해서 들어갑니다.

이런 방식으로 몸은 60조 개 세포의 생명 활동을 순환시키는 것입니다. 모세혈관이 없다면 혈관에서 세포 숫자만큼 60조 개의 혈관 분지가 뻗어 나와야 하지만 이것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물 모양의 얇은 벽을 가진 모세혈관이 몸 곳곳에 분포해 있으면서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치우는 역할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게 됩니다.

모세혈관 밀도의 중요성

모세혈관은 동맥이나 정맥과 달리 나이가 들면서 그 수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모세혈관의 밀도가 떨어진다고 표현하는데 혈기왕성할 때는 모세혈관 그물이 아주 촘촘하다가 혈관이 노화되면 그물이 성글어지는데요.

60~70대에는 퇴화된 모세혈관이 많아지면서 20대에 비해서 모세혈관 밀도가 평균 40%나 줄어듭니다. 이렇게 되면 몸이 제대로 기능할 수 없습니다.

모세혈관이 풍부하게 발달해 있지 못하고 그물이 듬성듬성해지면 해당 기관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고 노폐물도 많은 양을 수거할 수 없기 때문에 대사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혈관 체크 방법

응급 의료 현장이나 사고현장에서 사용하는 검사법이기도 하는 네일 베드 압박테스트가 있습니다. 손톱을 보면 핑크색으로 붉게 보이는데요. 손톱 아래 있는 모세혈관의 혈류가 비춰 보이는 것입니다.

기분좋은날

검지 손톱을 다른 손가락으로 압박한 상태로 5초를 세고 압박했던 손가락을 떼고 2초 안에 손톱 색깔이 원래대로 돌아오는지 확인해줍니다. 2초 안에 돌아와야 정상이고 그 이상 소요되면 미세순환, 모세혈관 상태가 나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혈관 노화도 체크리스트

혈관 노화도를 체크할 수 있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10개의 항목 중에 체크항목이 많을수록 혈관 노화도가 심한 것입니다.

✅ 손발이 차갑다

✅ 팔다리가 저린다

✅ 다리에 쥐가 잘 난다

✅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 입이 잘 마른다

✅ 발 뒤꿈치가 잘 갈라진다

✅ 손발톱에 주름이 생긴다

✅ 목 어깨가 항상 딱딱하다

✅ 쉽게 붓는다

✅ 팔뚝 배 허벅지에 헛살이 잘 찌면서 두꺼워진다

모세혈관 깨워주는 운동

혈관을 젊게 하고 모세혈관의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운동이 있습니다. 모관운동이라고 불리는 운동인데요.

모세혈관의 70%가 모여있는 손발에 가벼운 진동을 주는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춰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엄지의제왕

바닥에 누워 다리와 팔을 위로 올립니다.

그 상태로 털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모관운동은 하루 1분만이라도 꾸준히 해주면 우리가 걷고 앉으면서 하루동안 하체에 집중된 상태에서 산소가 소진된 혈류들을 심장부로 끌어올려줄 수 있으며 다리근육의 이완과 피로물질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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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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