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기가 복잡하다면 이것만 알아두세요” 의사들이 추천하는 10만원 내외 가성비 높은 건강검진 항목

“고르는게 복잡하다면 이것만 알아두세요” 의사들이 추천하는 10만원 내외 가성비 높은 건강검진 항목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은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40세 이후부터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도록 되어있는데요.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등 기본적인 검사만 받아도 되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연령별로 잘 나타나는 질병이 다르므로 추가 검진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검진항목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0대

① 위내시경

국가에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40대부터 지원하고 있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30대에도 위내시경을 받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위암, 위궤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의 감염여부도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는데,

국내 한 대학병원이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검사를 받은 성인 10,553명을 조사했더니 20대의 감염률은 22.6%. 30대의 감염률은 47.3%로 나타났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5~6만원 정도이며, 수면내시경은 7만원 정도가 추가됩니다.

② 간염 항체검사

기본 혈액검사 시 비용을 추가하면 A,B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액은 1~5만원 정도이며, 항체가 없을 경우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③ 풍진바이러스 검사

임신 계획이 있는 30대 여성이라면 혈액검사 시, 풍진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풍진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풍진바이러스 검사는 3~4만원 정도의 비용을 추가하면 검사 가능합니다.

40대

① 유방, 갑상선 초음파

40대부터는 국가암검진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게 되지만 이 검사는 직경 2cm 이상의 큰 암덩이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좀 더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를 추가하면 암 조기 발견이 도움이 됩니다.

유방 초음파 검사의 비용은 10만원 정도이며, 갑상선 초음파 검사도 5~10만원으로, 갑상선의 결절, 염증, 암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대장내시경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남성의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추천합니다.

국가에서는 40대부터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지만 이는 대장암으로 이어지는 용종을 잡아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15만원 내외의 수면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용종이 없다면 5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③ 경동맥초음파

40대 이상이면서 흡연을 하거나, 고혈압, 이상지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이 있다면, 뇌졸중을 유발하는 경동맥협착증을 발견할 수 있는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것이 좋습니다.

머리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은 온몸의 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동맥협착증을 그냥 방치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막혀,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착증이 있다면 생활습관 교정 및 약물치료를 진행하고 1~2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동맥초음파의 비용은 5~10만원 선입니다.

50대

① 골밀도 검사

골다공증 전체 진료 인원 중 40대 이하는 3.5%인데 반해, 50대는 18.1%로 급증합니다.

그러므로 50대부터는 미리 골밀도 검사를 받아 본인의 골밀도 상태를 확인하고, 골다공증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생활습관 등을 교정해야 노년기에 골절로 고생하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음주, 흡연, 남성호르몬 감소 등으로 인해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흡연과 음주가 과다한 사람 및 폐경 이후의 여성의 경우는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골밀도 검사의 비용은 5만원 선입니다.

② 저선량 폐 CT

55세 이상이거나 흡연을 하고 있다면, 저선량 폐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선량 폐 CT 검사는 폐암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데요, 폐암 2기(2cm)의 경우 1기에 비해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낮아지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으로 55~74세의 30갑년 흡연자(30년간 하루 1갑을 피웠더니, 15년간 하루 2갑을 피운 사람 등)에게 무료로 폐암 검사를 해주고 있습니다.

시범사업 참여기관(국립암센터, 가천대길병원, 강원대병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의료원, 울산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경희대의료원, 고대구로병원, 전북대병원)이나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문의하면 됩니다.

일반 검진 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15만원 정도 듭니다.

60대

① 전립선 초음파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의 43.8%가 70대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60대 이상의 남성인 경우 미리 전립선 초음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초음파의 경우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전립선 비대증도 발견할 수 있으며, 검진비용은 5만원 내외입니다.

② 수면 질, 영양검사

수면의 질, 본인의 영양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기기를 받아와, 집에서 부착해 수면의 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는 5만원 정도이며, 혈액, 모발을 통해 영양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는 5~10만원 정도입니다.

이 검사들은 현재 자신이 얼마나 잘 자고 잘 먹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교정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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