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면 세균감염에 사망까지 이른다고” 삼성병원에서 알려주는 올바른 코 세척방법

지긋지긋한 비염때문에 코 세척을 자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 세척은 부비동염 에 걸렸을 때 코 안에서 발생되는 분비물을 제거해 코막힘 및 후비루를 감소시키고 점막 기능의 회복을 도와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코세척도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울 삼성병원에서 알려주는 정확한 코세척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사항

코 세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코세척 도구와 생리식염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코세척 기구는 세정기 본체와 마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리식염수를 채워서 사용하는데요.

삼성서울병원

생리식염수는 일회용 세척 분말을 이용해서 만들거나 약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일회용 세척 분말이 판매되고 있으므로 생리식염수 대신 강수된 물이나 끓여서 식힌 물 240 ml 에 세척 분말을 한 포씩 섞어서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분말은 용액을 충분히 흔들어서 완전히 녹인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생리식염수와 마찬가지로 30도에서 35도 정도의 온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식염수일 경우 수돗물이나 직류수는 사용할 수 없으며 방부제가 들어있는 콘택트렌즈용 식염수 역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부비동 세척 자세

부비동 공간을 효과적으로 세척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상체를 90도 정도 기울인 뒤 세척하는 부위가 아래로 가도록 고개를 돌려야 합니다.

세척 시 호흡법

세척 도중에 코로 숨을 쉬는 경우 기도로 세척이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숨을 잠시 멈추거나 가볍게 “아~~” 소리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부비동 코 세척 방법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세척 도구를 이용해 세척을 시작합니다.

우측 부비동 세척시 우측 코가 아래로 오도록 고개를 돌리고 우측의 생리식염수를 주입합니다.

세척 도중 세척액 은 도구를 넣은 코 혹은 반대편 코로도 나올 수 있습니다.

세척 하고자 하는 부비동 공간을 충분히 헹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좌측 부비동 세척도 같은 방법으로 좌측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고개를 돌리고 좌측 코에 세척액을 넣도록 합니다.

이마 쪽에도 부비동 공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을 전두동 이라고 합니다.

고개를 앞으로 더 숙여서 세척을 진행하면 전두동 부위도 세척이 가능합니다.

1회 세척양은 240ml로 한측 코에 120ml씩 사용하도록 합니다.

세척 후에는 부비동 공간에 세척액이 고여 있을 수 있으니 머리를 좌우로 기울여 부비동 내에 남은 세척액을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에 분무 하는 스프레이의 경우 세척 후 10분 뒤에 사용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코세척 시 주의사항

① 적정한 압력

너무 센 압력을 줄 경우 귀로 세척액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② 고개를 숙인 자세 유지

세척액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고개를 들면 기도나 귀로 세척액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③ 침을 삼키거나 코를 풀지 않기

세척액이 빠져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침을 삼키거나 코를 풀면 압력 때문에 이관을 통해 귀로 물이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④ 기구 소득에 집중하기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만성 비염환자 두 명이 아메바성 뇌수막염에의해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원인은 기구를 깨끗하게 관리하지 못해 아메바가 코를 통해 뇌까지 침투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코세척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올바른 세척법으로 건강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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