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맥박을 재보세요” 맥박수가 분당 00회를 넘어가면 머지않아 이 질병이 찾아옵니다

우리 몸을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심장을 엔진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심장을 건전지에 비유하자면, 심장이 빨리 뛰면 수명이 빨리 다할 것이고, 천천히 움직인다면 오랫동안 살아 있을 것입니다.

다시 우리몸으로 바꿔 말하자면, 맥박이 느리게 뛸수록 심장을 더 오래 쓸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맥박수는 얼마인지 궁금해지지 않으세요?

오늘은 정상적인 맥박수와 맥박을 천천히 뛰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인 정상 맥박수

건강한 성인의 정상 맥박수는 분당 평균 60~90회 입니다.

맥박은 자율신경에 의해 증가하고 감소할 수 있어 직접적인 수명과는 큰 연관이 없지만, 맥박이 빨라지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분당 맥박 수가 90회를 넘으면 당뇨 및 고혈압 발병확률이 올라간다는 결과가 있으며,

더 중요한 점은 100회를 계속해서 넘을 경우 심장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내 맥박수 체크하기

편안한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누워서 안정을 취한 후, 왼손이나 오른손의 손목을 걷어 엄지 아래쪽 손목을 검지와 중지, 약지로 박동이 느껴지는 지점을 찾습니다.

그리고 손목을 바닥이나 무릎 위에 편안하게 내려놓고, 1분 동안 박동이 몇 번이나 오는지 세어봅니다.

이때 20초 동안만 맥박수를 계산하고 3을 곱하거나, 30초간 맥박수를 재고 2를 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1분동안의 맥박수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맥박 천천히 뛰게 하는 방법

꾸준히 운동하기

심박수를 안전하게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150분 정도 하면서, 근력 운동은 일주일에 2~3회 정도 하는것이 이상적입니다.

또한 특정한 부위만 운동 하는 것보다 주요 근육군이 분포되어 있는 다리, 엉덩이, 복부, 가슴, 어깨, 팔 근육을 모두 단련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 참지 않기

방광이 꽉 찰 때까지 참았다가 소변을 보는 습관은 1분에 최대 9회까지 심박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평소 안정기 심박수가 60대 초반인 이들도 소변을 자꾸 참으면 70회로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꽉 찬 방광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 박동수를 높이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맥박을 빠르게 합니다.

충분한 숙면 하기

잠을 잘 때는 소리나는 물건을 모두 치워야 합니다.

너무 시끄러운 소음은 심박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소음으로 인한 수면방해는 심박수를 1분에 최대 13회 이상 올릴 수 있습니다.

이로써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다음날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으며 결국 심박수를 이중으로 올리게 됩니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심박수를 증가시키는데요, 특히 커피를 하루에 2잔 이상 마시면 심박수가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맥박이 빨리 뛴다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대신에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를 가까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하기

흡연을 하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안정 시 심박수가 훨씬 높은 편입니다.

담배의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 근육과 맥박 구조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인데요.

담배를 끊으면 혈압과 혈액순환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크게 개선됩니다.

음주 자제하기

알코올 섭취는 심박수 증가와 평균 심박수 상승과 관련이 깊습니다.

물론 매일 저녁 와인 한 잔 정도는 심장에 큰 무리를 주지는 않으나, 취할 때까지 마시는 술은 문제가 됩니다.

스트레스 해소하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심장근육의 수축력이 커지고, 맥박수가 늘어나며,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심장건강을 위해서라도 갑작스러운 분노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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