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귀 건강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귀를 보면 전신의 건강을 알 수 있을 만큼 중요한 혈자리들이 모여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귀를 반으로 접거나 바깥쪽 귓바퀴를 따라 눌러봤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이때 생리적으로 당연한 통증이 아니라 깊숙하게 뚫고 들어가는 느낌이나 터지는 느낌, 혹은 찌르는 느낌일 경우엔 몸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의 색이나 상태로도 건강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요.
핏줄이 보이는 경우
위치에 해당하는 장기에 통증이 있거나 기력 저하를 의심하셔야 합니다.
귀가 상대적으로 빨간 경우
신장에 허혈이 있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종기나 염증이 있는 분들은 신장에 습열과 진열이 과도한 상태로,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한테 보이는 돌기 역시, 위치에 따라 장기가 붓거나 뭉쳐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어깨가 아픈 경우
귓불 위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형태로 건강 이상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인체 부위별로 대응점을 찾아 꾸준히 자극해주면 해당하는 오장 육부의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정신 안정점’은 금연침과 불면증에 도움이 되고 귀의 가운데 연골은 소화기관에 해당하므로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자극해주면 좋습니다.
초간단 귀 지압 도구 만드는 법
하지만 귀를 자극하실 때 주의할 점은, 손가락 바닥면으로 살짝 문지르거나, 면봉으로 불편한 부위를 자극해주셔야 하는데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하려면, 지압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착력이 강한 테이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 다음, 접착 면의 가운데에 쌀알을 붙이면 초간단 귀 지압 도구가 완성됩니다.
좋지 않은 부위에 해당하는 귀 혈자리에 하루 정도 부착하고, 틈틈이 눌러주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출처 내몸 사용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