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혹은 일반 담배보다는 덜 해로울 것 같아서 전자담배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연 전자담배는 몸에 덜 해로운게 맞을까요?
또한 흡연자가 반드시 피해야되는 영양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담배는 안전할까?
결과적으로 전자담배 역시 담배입니다.
따라서 일반담배처럼 폐암, 방광암, 심장질환의 발병 요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화된 공기를 마신 쥐와 전자담배에 노출된 쥐의 심장, 폐, 방광 등의 유전자를 비교했는데 전자담배에 노출된 쥐의 유전자 손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전자담배도 유전자를 망가뜨려 암을 유발시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일부 전자담배 증기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되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흡연자가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
흡연자의 영양제 섭취는 건강에 좋을까?
몸 관리로 영양제 섭취하는 흡연자 분들도 계실텐데요.
흡연자는 영양제 중 섭취하면 안되는 영양제가 있습니다.
바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인데요.
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과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핀란드의 한 연구에서 남성 흡연자 약 2만 9천 명을 대상으로 절반은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했고, 나머지 절반은 가짜약을 복용하도록 했습니다.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의 폐암 발생이 18%나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한 연구에서도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의 한 종류인 레티놀을
섭취하도록 했는데요.
그 결과, 베타카로틴과 레티놀을 복용하지 않은 흡연자에 비해 암 발병률이 28%, 폐암 사망률이 17%나 올랐습니다.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의 폐 건강에 좋은 천연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흡연자에게 최고의 영양소는 천연 그대로의 채소와 과일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출처 내몸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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