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전자레인지는 없으면 매우 불편할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전자기기입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가 암을 유발한다는 말에 사용안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로 인해 발암물질이 나올까요? 사실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TV,공기청정기,세탁기 등 모든 전자제품들의 전자파 수준과 비슷합니다.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돌린다고 해서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으며 발암물질은 더 적고, 영양소 파괴도 적습니다.
즉, 모든 전자제품과 비교 했을 때 전자파 세기는 매우 약합니다.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는 식품 속의 물 분자를 움직여서 열을 내주는 역할만 해줍니다.
물 분자만 움직여서 데워진 음식들은 불에 직접 굽거나 고온에서 볶아 요리한 음식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안에서 올릴 수 있는 물의 온도는 100도가 안되기 때문에 열에 약한 영양소의 파괴가 적을 수밖에 없고, 수분과 함께 빠져나가는 영양소의 손실도 더 적습니다.
고온에서 단백질과 결합해서 만들어지는 당독소 역시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하게 되면 덜 만들어지게 되고 고기를 구울 때 만들어지는 발암물질도 직화구이에 비해 70% 정도로 적게 발생합니다.
음식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전자레인지 마이크로파는 전자레인지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으면 전자파에 노출될 걱정이 없습니다.
전자레인지가 조리를 멈추는 순간 전자파도 사라지게 됩니다.
전자레인지가 작동되고 있을 때 30cm 정도 거리만 두면 전자파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습니다.
단,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용기에서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전용 용기인지 확인을 해보고 내열유리들을 사용하고 전자레인지용 덮개로 덮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김소형 채널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