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와 뼈의 골밀도가 낮아지는 증상입니다.
특히 중년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골다공증이 나타날 위험이 더 높아지는데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뼈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을 보충하면 된다고 많이들 생각합니다. 그런데 칼슘만 보충하는것으로는 부족한데요.
칼슘이 뼈에 매우 중요한 성분이지만 마찬가지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유명한 옥수수가 골다공증에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수수에는 비타민B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비타민B가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B12와 B6는 고관절 골절 위험과 반비례하여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호모시스테인은 염증 물질로 콜라겐을 제거하고 파골세포의 발생을 촉진하는 독성 물질인데,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은 사람은 고관절 골절 위험이 69% 더 높은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호모시스테인을 억제하면 골다공증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바로 옥수수에 들어있는 비타민B가 호모시스테인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옥수수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도 주목해야 하는데요.
칼륨은 세포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미네랄이기도 하면서 칼슘을 제거하는 산을 중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칼륨이 풍부한 옥수수는 이처럼 뼈를 파괴하는것을 막는 역할을 해서 뼈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칼륨 섭취량이 많은 여성 그룹이 칼륨 섭취량이 적은 여성그룹보다 요추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32% 낮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뼈를 구성하는 성분 중에는 망간도 있는데요.
뼈와 연골 조직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우리 몸의 필수 미네랄 망간 역시 옥수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망간이 부족하면 골다공증과 골절 유발 가능성이 높아지게되는데,
매일 수용성 옥수수 섬유질을 섭취하면 폐경기 여성의 뼈 칼슘 보유량이 상당히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옥수수가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참고하시어 뼈건강 튼튼하게 지키시길 바랍니다.
-출처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