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면 이게 부족해서라고” 근육키우고 비만잡는 최고의 고기부위 3가지

혹시 비타민 BT라고 들어보셨나요?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을 만큼 생소한 비타민인데요.

다른 말로는 ‘카르니틴’이라고 불립니다. 근육을 늘리고 지방을 분해시켜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영양소인데요.

비타민 B군과 유사한 수용성 비타민으로, 적절한 섭취가 이루어지면 몸의 대사를 활발히 하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분들 계시죠? 이분들은 카르니틴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내외서 카르니틴과 관련한 다양한 실험들이 있었고, 근육 증가와 체지방 중량 감소의 효과 있다는 결과가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카르니틴이 근육 증가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심장 운동에 관여를 하기 때문인데요.

운동을 할 때 심장이 많이 뛰게되면 쉽게 지쳐 운동량이 저하되는데요, 이 카르니틴이 심장 기능을 도와서 보다 효율적인 운동과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이 카르니틴은, 일일 권장량이 1,000에서 3,000mg이라고 하는데요. 하루 1~2회에 걸쳐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영양제로 보충해야 하나 생각하실텐데요.

보충제로 섭취를 할 경우 14%~20%가량 몸에 흡수가 되지만, 식품으로 직접 섭취를 할 경우 63%~75% 흡수가 될 만큼 식품에 많이 함유가 되었기에, 약보단 식품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식품에 카르니틴이 풍부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돼지고기 등심과 다리살

지방 함량이 적고 붉은색 부위가 더 많은 부위로 눈을 돌려보면 닭가슴살보다 효율적인 체중 감량 식품으로 변신합니다.

돼지고기의 카르니틴 함유량은 100g당 27.7mg에 이르는데요.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뒷다리살에는 카르니틴 외에 비타민 B1도 풍부한데요. 간 해독과 피로 회복도 돕는다고 합니다.

양념이나 술을 함께 곁들여 먹지 않는다면, 돼지고기도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소고기 우둔살

소고기 역시 100g당 94mg의 카르니틴 함유량을 자랑합니다.

칼로리가 낮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가 되어있어 다이어트에 아주 좋습니다.

고단백 식품이면서도 필수 아미노산과 아연,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 기능 증강을 돕습니다.

소의 엉덩이 안쪽에 위치하며, 덩어리가 크고 마블링이 적은 살코기인데요. 이 엉덩이 살에는 육단백질의 비율이 높습니다.

장조림, 육포 등에 주로 사용해서 딱딱하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지만, 육회에도 사용하는 부위입니다.

카르니틴을 많이 함유한 소고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몸에서 열이 발생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열량을 30% 소모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양다리 고기

유럽과 중동의 대표적인 보양식인 ‘양고기’인데요. 역시 카르니틴 함유량이 대단합니다. 하지만 술이나 과한 양념으로 먹으면 살이 찌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부위는 ‘양갈비’인데, 지방 함량이 100g당 35g입니다.

반면 다리 살의 경우 100g당 17g으로 절반 이상 뚝 떨어집니다. 활동량이 많은 부위라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은 것입니다.

양고기의 또 다른 핵심은 ‘아연’인데 이 영양소는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미네랄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과 조직 골격 형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요산이 많기 때문에 통풍 위험이 있거나 고기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분들은 다른 음식을 섭취하셔야 하니 참고바랍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