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꾹 누르면 두텁게 자리잡은 알까지 쏙! 빠집니다” 체내 노폐물이 빠져나가면서 다리선도 예뻐진다고

장시간 서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 다리가 퉁퉁 붓습니다.

근육이 활동하지 않아 부종이 생기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하지정맥류나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고 막상 종아리 운동을 하자니 각선미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종아리 근육으로 생긴 알은 다리를 더 굵고 짧게 보이게 하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 꾹꾹 눌러주면 알이 빠지는 혈자리가 있습니다.

종아리 알은 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혈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승산혈

승산혈은 까치발을 들거나 종아리에 힘을 줬을 때 튀어나오는 알통선의 가운데 위치한 오목한 지점입니다.

장시간 서서 일을 하면 다리가 쉽게 부을 수 있는데, 이때 승산혈에 혈석을 붙이고 압박감 있는 스타킹을 신으면 별도의 지압 없이도 경혈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승산혈을 자극하면 체내 노폐물이 빠져나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다리부종과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을 분해하여 다리선을 예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위중혈

위중혈은 무릎 뒤쪽의 접히는 부분 가운데입니다.

종아리에 있는 혈자리 중에 가장 중요한 경혈점으로 다리에 정체되어 있던 혈액이 전신으로 퍼지게 되면서 허리와 골반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또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종아리의 피로와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승근혈

승근혈은 위중혈을 잇는 중간에서 가장 튀어나온 곳입니다.

종아리 알이 있는 부분으로 다리의 피로와 부기를 빼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체비만 예방법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하다보면 하체비만을 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앉아 있는 동안에도 다리와 발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은데요.

발바닥을 자극하면 피로도 해소되고 하체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다리가 한결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발바닥으로 공이나 빈 병 굴리기를 틈틈이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집에서 맥주병이나 밀대로 종아리나 허벅지를 밀어주는 것도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샤워를 할 때 다리에 샤워기로 찬물을 강하게 뿌려주는 것도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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