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절대 변기에 버리지 마세요” 세스코 직원이 알려준 바퀴벌레를 변기에 버리면 벌어지는 충격적인 일

바퀴벌레 가장 소름돋는 점은 퇴치 했다고 생각했지만 또 어디선가 슬슬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휴지로 잡아 손으로 터뜨릴 때 나는 툭 소리 역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데요,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바퀴벌레를 휴지로 살짝 집어 변기에 버리곤 합니다, 그렇게 버려진 바퀴벌레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바퀴벌레의 생명력

중국의 소셜미디어 인웨이보에 한 중국인이 산 스타벅스 음료 속에서 바퀴벌레가 산채로 헤엄치고 있는 끔찍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음료 속에서도 죽지 않고 끈질기게 헤엄치는 바퀴벌레라면 변기 속에 버려도 무용지물이지 않을까요?

이슈텔러

해충방제 전문기업인 세스코는 바퀴벌레를 완전히 죽이지 않은 상태로 변기에 넣어 물을 내릴 경우 죽지 않고 오수 배관을 타고 정화조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암컷인 경우 번식이 가능해서 추가로 발생한 바퀴벌레가 다시 외벽이나 배관 등을 타고 내부로 침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일이 가능한 이유는 바퀴벌레의 호흡기관인 ‘기문’이 산소를 비축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바퀴벌레는이 기문을 스스로 막아 물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걸 막아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바퀴벌레는 공기 없이 약 40분, 물속에서는 약 30분정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서 헤엄치는 능력은 없는데요, 바퀴벌레가 물에서 파닥거리는 건 체험이 아닌 오를 수 있는 벽이나 바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기문이 물에 막히거나 기문의 남아 있는 산소가 모두 소진되면 바퀴벌레는 더 이상 호흡을 할 수 없게 되어 죽게 됩니다.

바퀴벌레의 번식력

그렇다면 바퀴벌레를 톡 터뜨리지 않고 그냥 변기에 버려도 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바퀴벌레가 변기 물에 휩쓸려 내려가며 죽으면 다행이지만 만약 운좋게 산채로 정화조에 도착하면 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화조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은 바퀴벌레들이 살기에 아주 좋은 최적의 서식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살아남은 바퀴벌레가 암컷이라면 더 끔찍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는데요,

암컷 바퀴벌레의 알집인 ‘난협’에는 무려 30~40여 개의 알이 들어 있고 암컷 바퀴벌레는 부화 직전이 아니더라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난협을 떨어뜨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암컷 바퀴벌레가 죽더라도 죽기전 난협을 떨어뜨렸다면 한 마리는 죽었지만 난협에서 부화한 30~40마리의 바퀴벌레가 다시 건물 외벽을 타고 실내로 침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현대를 살아가는 바퀴벌레들은 살충제에 대한 내성까지 키워 가고 있습니다.

바퀴벌레 살충제에 대한 내성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한 미국 퍼듀 대학교의 마이크 샤프 박사팀에 따르면,

처음 살충제를 뿌렸을때는 상당수의 바퀴벌레가 죽었지만 살아남아 바퀴벌레들이 살충제에 대한 내성을 키워 빠르게 번식을 시작해 결국 개체수가 감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살아남은 바퀴벌레들이 개체수를 회복시켜 한 세대에 4배에서 6배 까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바퀴벌레 박멸방법

그렇다면 바퀴벌레를 완벽하게 박멸하는 방법 도대체 무엇일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눌러 터트려서 죽이는 것입니다.

단 암컷 바퀴벌레가 죽을 때 떨어뜨리는 난협도 확실히 처리해 줘야 합니다. 난협은 검고 반질반질하게 광택이 나며 딱딱하기 때문에 바퀴벌레와 마찬가지로 압력을 주어 터트려야 합니다.

바퀴벌레 한마리가 1년간 날 수 있는 새끼는 무려 약 1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토록 끈질긴 불사조 바퀴벌레를 발견한다면 생각할 시간 없이 조금 더 과감한 방법을 택하는 게 다음을 위해서 좋겠습니다.

-출처 이슈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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