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는 생일, 명절 등 특별한 날 가족끼리 모여먹는 자리에 빠질 수 없는 요리인데요.
특별한 날에만 주로 먹는 이유는 잡채가 그만큼 조리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팬 하나로 한번에 잡채를 쉽게 만드는 원팬 잡채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원팬 잡채 레시피
재료(5~6인분 기준)
*1컵 = 소주잔 1잔 = 50ml
잡채용 돼지 등심 200g, 당면 300g, 당근 1/2개 양파 2개, 표고버섯 3~4개, 시금치 한 줌, 식용유 1/2컵, 후추 2꼬집, 소금 2꼬집, 물 8컵(400ml), 콜라 2컵 (100ml), 진간장 1컵반 (75ml), 설탕 1/2컵, 굴소스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미원 1/2큰술 ,참기름 1큰술 ,깨 취향껏
① 냄비에 식용유 1/2컵, 잡채용 돼지 등심 200g, 소금, 후추 각각 2꼬집 넣고 고기의 밑간을 해준 뒤 젓가락으로 고기가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돼지고기는 부위에 상관없이 마트나 시장에서 ‘잡채용’이라고 되어있는 손가락 길이 정도로 길쭉하게 손질되어 있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잡채에 사용되는 돼지고기는 주로 등심이나 뒷다리살 등 지방이 적은 살코기 위주의 부위를 사용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② 고기가 노릇하게 익으면 물 8컵 (400ml)과 콜라 2컵 (100ml)을 넣습니다.
잡채에 콜라가 들어가는 것은 생소할 수 있는데 설탕 대신에 콜라를 사용하면 음식 전반의 단 맛을 낼 뿐만 아니라 흔히 잡채에 흑설탕을 넣어 먹음직스럽고 윤기나는 빛깔을 내듯 콜라 또한 그러한 역할을 합니다.
③ 진간장 1컵반(75ml)과 설탕 1/2컵, 굴소스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미원 1/2큰술을 넣고 잘 풀어지도록 섞어줍니다.
④ 국물이 면과 채소에 베여 없어지면 불을 끄고(중요) 손질해 준비해둔 시금치 한 줌을 넣고 집게 또는 젓가락으로 면과 잘 섞어줍니다.
시금치는 불을 끄기전에 넣으면 향긋한 향도 다 날아갈 뿐만 아니라 질겨지기 때문에 불을 끄고 남아있는 열기로 숨을 죽여가며 익혀도 충분합니다.(부추를 넣을 경우 시금치와 같이 넣어주면 됩니다)
⑤ 마지막으로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통깨를 뿌려 잘 섞어주며 먹음직스럽게 마무리하면 맛있는 잡채요리 완성입니다.
-출처 1분요리 뚝딱이형-
보다 자세한 조리법이 궁금하시면 출처 영상도 한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