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양치 몇번씩 하고 있나요?” 치과의사들이 경고하는 치아를 죽이는 양치질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간 양치질하는 것이라는 것은 아마도 구강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요.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에 칫솔질을 3번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칫솔질이 너무 과하면 오히려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 또한 존재합니다.

올바른 양치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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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 시간

미국 치과의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일반인들의 칫솔질 시간은 45초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칫솔질 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래서 미국 치과의사 협회에서는 2분간의 바스 테크닉 혹은 변형 바스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바스법이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모를 가져다 대고, 좌우로 짧은 진동을 주며 닦아주는 방법입니다. 진동을 주게 되면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에 칫솔모가 들어가며 닦아주기에 잇몸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바스양치법 영상으로보기

 

칫솔질 횟수

치과의사들은 하루에 2번 칫솔질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칫솔질과 관련되어 시행되고 있는 연구들도 하루 2번을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 2번의 칫솔질로 대부분 충분하다는 근거들이 제시되고 있으니 하루 2번을 기준으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칫솔질의 강도

칫솔질 힘의 경우 3뉴턴의 힘이 가장 적당합니다.

3뉴턴의 힘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칫솔을 움켜쥐지만, 실제로는 칫솔을 세 손가락만으로 잡았을 때 유지하는 정도의 힘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생각하는 것보다 작은 힘으로도 충분하다는 결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힘을 주기보다는 꼼꼼하게 닦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칫솔모의 강도

단단한 강모가 잘 닦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잇몸에 상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칫솔모 선택 시에는 일반적으로 중간모 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잇몸이 약한 사람은 부드러운 모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칫솔질은 하루 2번, 2분가량, 비교적 약한 힘으로, 중간 강모의 세기인 칫솔을 선택하여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 횟수와 시간보다도 얼마나 꼼꼼하게 정성 들여 닦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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