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문 병원 식단에서도 자주 등장한다는 표고버섯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며 표고버섯 특유의 향이 입의 쓴 맛을 제거해주고 까칠거리는 식감의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는 암환자들의 입맛에도 딱인 식재료라고 하는데요,
농촌진흥청에서 9월의 제철 항암 식재료로 표고버섯을 선정했을 정도로 제철 맞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표고버섯에 풍부한 비타민 D 성분은, 흔히 뼈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몸 속에 바이러스와 세균을 공격하는 면역계 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을 대표하는 렌티난 성분은 몸속 세균을 무찌르고 상처를 아물게 하는 백혈구의 세포 생산을 자극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암예방과 함꼐 면역력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말린 표고버섯도 좋지만 요즘같은 제철 시기에는 생 표고버섯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데요.
생표고버섯에는 여러 영양성분과 함께 생명 활동을 유지해주는 효소가 살아있어 소화, 자연치유력,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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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고르는 방법
표고버섯은 갓 안쪽은 펴진 것보다 살짝 오므라든 것이 좋으며 갓 위쪽은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진 것이 최상급입니다.
표고버섯 보관법
생표고버섯은 면보에 감싼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햇빛이 비치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갓과 기둥을 분리한 후에 갓은 잘게 잘라서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속 자외선B는 파장이 짧아서 창문은 통과하지 못하고 튕겨 나가기 때문에 집안에서 표고를 말릴 때에는 창문을 열고 햇빛에 직접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햇빛에 직접 말리면 각종 영양분 성분과 면역력 상승에 도움되는 에르고스테롤 함량 증가합니다.
잘게 잘라서 말리면 곰팡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 숙회
끓는 물에 표고버섯 300g 넣고 10초간 데친 뒤 찬물에 헹구어 주면 됩니다.
표고의 향과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표고버섯 숙회는 참기름 (기름장)과 함께 먹으면 지용성 성분인 표고버섯 속 비타민D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영양적으로 더욱 좋습니다.
-출처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