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보는데 오래 앉아 있지 마세요” 20년 외길 항문의사가 알려주는 나도 모르게 병을 키우는 습관

아직도 많은 분들에게 꺼려지는 질환이 바로 항문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문은 우리 신체 중에서 민감한 부위이기도 하면서 배출을 하는 중요한 부위이기도 합니다.

디글

항문질환은 다양합니다. 병원을 가기 꺼려지는 질환인만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항문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 보는 적정 시간

변을 보러갈 때 스마트폰이나 책을 가지고 들어가서 오래 앉아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좋지 않는 습관입니다.

오래 앉아 있게 되면 항문에 피가 몰려 붓게 되므로 옷벗고 변 보고 옷입는 시간 다 합쳐서 3분 이내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잔변감을 느낄 때도 있는데 잔변감이 드는 것은 지금 보지 않아도 될 변을 보게 되는 것이므로 5~10분 가까이 앉아 있는 것은 좋지 못한 배변 습관입니다.

치질 또한 일반적인 변의감과 동일하므로 나올 것 같은데 걸려 있는 듯한 느낌 때문에 항문에 힘을 주게 되면 오히려 치질덩어리만 키우게 됩니다.

배변에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야 항문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항문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먼저 평소에 자가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이나 저녁 집에서 편안하게 대변을 볼 때 변이 모양과 색을 잘 봐야 합니다.

소시지처럼 굵거나 길게 연결된 변은 건강한 변이고 수제비 같이 잘록잘록하면 모았다 싸야하는 변을 모으지 않고 본 것으로 변의의 이유가 다른 데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변의 냄새가 고약한 경우

식생활이 문제일 수 있으므로 식후에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음식물에 물을 충분히 채워서 편안한 배변을 도울 수 있습니다.

붉은 변을 본 경우

직장 출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검은 변을 본 경우

대장이나 위나 십이지장쪽에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내시경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 변을 보았는데 생선비린내가 난다면 높은 확률로 항문직장암일 수 있습니다.

변을 볼 때는 냄새, 색깔, 모양 이 세가지를 꼭 확인해서 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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