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식품이라 불리는 우유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합니다.
우유에는 각종 비타민은 물론 단백질과 칼슘 트립토판 등이 풍부해 몸과 마음 건강에도 큰 도움을 주는데요.
이런 우유도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우유와 같이 먹으면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3가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황
우유와 강황을 같이 먹으면 강황 속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염증 억제는 물론 항암 효과 또한 뛰어난데요.
연구에 따르면 식품과 염증 반응에 대한 1943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황의 항염증 수치는 -0.785로 항염증 효과가 가장 우수하며 100g당 21g의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어 그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강황의 커큐민은 정상세포에는 전혀 독성이 없으면서 암세포만 자멸하도록 유도하여 암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하지만 강황의 커큐민은 지용성 성분으로 그냥 먹을 경우 그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강황과 우유를 같이 먹으면 우유에 지방 성분으로 인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여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강황의 매운맛을 우유가 덮어주기 때문에 드시기에도 아주 편합니다.
우유 한 컵에 강황 한 티스푼을 넣으면 되고 기호에 따라 계피가루를 살짝 추가해도 좋습니다.
하루 한 잔 강황 우유를 꾸준히 드신다면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토마토
토마토와 우유를 같이 먹는다고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이 둘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토마토는 우유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서로의 영양소 손실을 막고 흡수율은 높여주기 때문인데요.
토마토의 함유된 비타민 K는 우유에 풍부한 칼슘이 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때문에 비타민K와 칼슘이 만나면 뼈와 근육의 칼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뼈와 관절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에 풍부한 유지방 성분은 토마토의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에 체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토마토를 갈아서 마실 때 우유를 추가해도 좋고 토마토를 먹을 때 우유를 한 잔씩 마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두 가지 음식은 체내에서 만나면 세포의 산화를 막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특히 염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자
우유와 감자를 같이 먹으면 피부 건강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우유에는 거의 모든 종류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지만 딱 한 가지 비타민 C의 함량은 낮은편인데요.
이때 감자를 같이 먹는다면 감자가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해주어 영양적인 상호 보완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감자와 우유를 같이 먹는 것이 생활화 되었으며 감자 우유 또한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되지만 감자의 비타민C는 열을 가해도 손실이 적기 때문에 우유와 함께 수프를 끓여서 먹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삶은 감자를 먹을 때 우유를 한 모금씩 마신다면 목막힘도 해결하고 맛도 더욱 좋아지니 꼭 같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건강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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