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는 무, 고추, 파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배추에는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도 풍부해서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아침에 배추를 이렇게 먹으면 장 속 독소 배출은 물론 폐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추와 같이 먹으면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식재료와 간단한 레시피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배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 그리고 각종 항산화 물질들은 장과 폐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배추에 함유된 알릴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장에 있는 염증을 완화해주어 장 건강에 효과적인데요.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장 운동을 촉진해주어 장 속 독소를 배출합니다.
그리고 배추에 푸른 잎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100g당 145 마이크로그램 함유되어 있어 폐와 기관지 등 호흡기 건강을 지켜줍니다.
요리연기나 미세먼지 등 폐 건강이 더욱 중요시되는 요즘 꼭 챙겨서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배추도 그냥 먹는 것보다 달걀과 같이 먹으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는데요.
달걀과 배추를 같이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고 각각의 영양소 높여줍니다.
배추에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성분으로 지방과 같이 먹으면 흡수율이 더욱 증가합니다.
달걀에는 양질의 지방 성분이 풍부하여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을 최대 8배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걀에 부족한 비타민 c를 배추가 보완해주어 영양상 균형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배추에 비타민 성분은 다른 채소에 비해 가열에도 크게 감소하지 않으니 달걀과 함께 국으로 먹는 것도 좋습니다.
배추 달걀국 레시피
재료: 3인분 기준 배춧잎 3장, 달걀 3개, 파 한줌, 멸치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시마 한 조각
배추잎을 깨끗하게 세척해 반을 갈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풀어서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다시마 한 조각을 넣은 후 약 10분 정도 끓입니다
10분이 지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국간장 1큰술과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멸치로 국물을 내도 좋습니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배춧잎을 넣고 조금 더 끓입니다
배추가 끓어서 부드럽게 익으면 달걀물을 돌려가며 골고루 부어줍니다
달걀을 부은 후 바로 젓지 말고 30초 정도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을 넣자마자 저으면 국물이 탁해져서 시원한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국이 끓을 때 생기는 거품은 그때그때 걷어주면 더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국이 다 끓었다면 대파를 한줌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불을 꺼줍니다.
아침에 배추 달걀국을 드신다면 속도 편안하고 든든해서 하루를 더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폐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배추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배추달걀국은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건강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