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를 사용할 때 대부분 세탁코스만 활용해서 세탁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굳이 세탁코스를 활용하지 않아도 세탁이 가능한데요, 이 버튼만 누르면 전기사용량을 거의 30배나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간단하지만 효과는 강력한! 세탁기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탁온도 버튼
비밀은 바로 ‘세탁온도’ 버튼입니다.
대부분의 세탁코스는 40도로 설정 되어 있는데요, 오염이 심하지 않다면 냉수와 큰 차이가 없으며 빨래감에 따라 냉수가 옷감을 덜 상하게 한다고 합니다.
세탁기 전력의 90%는 물을 데우는데 사용이 되는데요. 따라서 냉수 버튼만 눌러줘도 전기세를 아끼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수건을 세탁할 때는 보통 뜨거운 물을 많이 쓰는데요.
이렇게 하게 되면 오히려 수건의 흡수율이 떨어지며 표면이 거칠어진다고 하니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탁조 소독방법
찬물을 사용하면서 세탁조를 깨끗하게 소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① 먼저 락스가 필요합니다.
락스를 세탁기에 넣으면 부식 되지 않을까 걱정하시겠지만,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는 청소방법은 설명서에 나온 방법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② 락스를 종이컵에 1/4컵 붓고 세탁기를 일시정지 한 뒤 락스를 붓습니다.
③ 일시정지를 푼 뒤에 전원을 킵니다.
정지를 한 뒤에 다시 전원을 켜는 이유는 세탁기가 락스를 잔여물로 인식해 빼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락스를 사용할 때는 꼭 냉수를 사용해야 염소가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냉수로 바꾼 뒤 헹굼을 여러번 눌러주면 됩니다 (탈수는 생략)
이렇게 락스를 사용해서 세탁기를 청소하면 세탁조 내부의 세균들이 말끔하게 소독 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세탁 후에는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문을 열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세탁조 내부의 고무패드가 신경쓰인다면 손 소독제를 활용해서 깨끗하게 소독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집 나간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