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게 되면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근육통 등등 많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기혈이 쇠약해져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할 때 이런 감기가 걸리는 것으로 보는데요.
흔히들 감기는 약 먹으면 일주일, 약 안 먹으면 7일이라고들 하죠.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한의사들에게는 특별한 치료법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쌍화삼소음이나 쌍화패독산, 독감탕 같은 한방 감기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에 한방 감기약이 없을 때도 한방 감기약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감기 초기
초기에 약간 으슬하고 몸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쌍화탕을 먹습니다.
기혈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감기에 걸리기 때문에 이럴 때는 쌍화탕을 복용해서 기혈을 보충하고 체력을 올립니다.
초기에는 휴식이 최고입니다.
쌍화탕이 없다면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고 따뜻한 차나 우유를 마신 뒤에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납니다.
몸이 쉴 수 있도록 만들어서 면역력을 높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무리한 활동을 줄여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열나고 콧물, 가래가 생길 때
감기 초기 몸이 피곤하고 열이 나고 콧물, 가래가 생기면 쌍화삼송이나 쌍화패독산을 복용하는데요.
감기에 걸리면 정말 오래가는 기침, 콧물, 가래, 답답함 그치지 않는 맑은 콧물들이 있으신 분들 계시죠.
이런 분들에게는 삼소음이나 패독산 안에 있는 길경이나 지각 같이 감기로 인한 목에 콧물과 가래와 가슴 답답함을 흩어지고 풀어주는 약재가 필요합니다.
지각은 탱자나무 열매이고 길경은 도라지입니다.
휴식을 취해 체력을 올리고 탱자나무 열매와 도라지를 차려 우려서 드시면 가슴과 가래 답답함 같은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몸이 너무 아파서 기침이 계속 나올 때
따뜻한 꿀물과 오미자차 더덕 요리를 먹으면 좋은데요.
기침이 계속되면 목이 건조해지고 건조함 때문에 목이 또 자극돼서 기침이 나오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꿀도 봉밀이라고 하는 한약재입니다.
목을 촉촉히 만들어줘서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미자는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더덕을 드시면 금상첨화입니다. 더덕 차나 더덕무침을 해서 드셔보세요.
대신 목을 자극할 수 있는 양념은 하시면 안 됩니다. 이외에 배나 백문동, 굴피차, 모과차, 국화차 등도 감기에 효과가 좋습니다.
정말 특별할 것들 없지만 한의사만 아는 특별한 감기치료 조합입니다. 한번 따라해 보시고 감기에 걸리셨을 때 편안하게 넘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자생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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