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는 튀김입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식용유 하나씩은 다들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인 식용유, 여러분은 어떤 식용유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 몸을 해치는 최악의 식용유에 대해 알아볼건데요, 만약 지속적으로 오래 사용할 경우 심혈관 질환은 물론이고 각종 암이나 치매 등을 유발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식용유
전문가들이 가장 경고하는 식용유는 바로 카놀라유 입니다. 카놀라유는 유채꽃 씨앗에서 만들었는데요. 아직도 그 부작용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기름입니다.
음식을 만들기 위해 기름을 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는 온도를 발연점 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기름들이 발연점을 넘으면 그 이후부터 급격하게 산패가 진행되고 그 연기 자체도 사실 발암물질이라서 폐암과 각종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유독 카놀라유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극성물질 함유
호주의 한 연구단체에서 여러 제품을 비교해 산화안정성을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극성물질이 가장 많이 나오는 기름은 카놀라유와 포도씨유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카놀라유는 150℃ 이후부터는 극성물질이 최대 27%까지 치솟았고 그 다음 포도씨유는 50℃부터 극성물질이 서서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즉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둘 다 발연점은 높지만 온도를 150℃ 이후까지 높였을 때 트랜스지방 함유량과 극성물질이 최고치에 달하고 금방 산패된다는 단점이 있다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튀김에 적합한 온도는 180℃~190℃ 이기 때문에 사실 200℃ 이상 온도의 기름을 가정에서 사용할 일은 드물지만 오랫동안 튀김을 해야 하는 경우 또는 한번 쓰고 버리지 않고 재활용 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카놀라유와 포도씨유의 경우는 산화안정성이 다른 기름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하더라도 이 부분을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놀라유가 위험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식품
바로 대부분이 GMO작물 이기 때문인데요. GMO는 유전자 변형 식품을 의미하는데, 농약에 잘 견뎌낼 수 있게 유전자 변이를 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즉 농약을 대량으로 살포하기 쉽게 유전자를 변이 한 건데, 문제는 농약으로 쓰이는 글리포세이트 제초제 때문입니다.
2015년 WHO에서는 이 글리포세이트 제초제를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했는데요.
하버드대학 연구자료에 따르면 GMO종자들의 살충제 사용량은 이전보다 더 많아졌고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저항성이 생긴 잡초를 없애기 위해 더 많은 양의 글리포세이트를 뿌려야 하기 때문에 GMO작물들이 제초제에 더 많이 노출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GMO작물로 사용하고 있는 여러 식품들 속에 더 많이 스며들 수 있고, 우리 몸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아직도 GMO가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내용을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큰 차이가 있으니까 참고하시고 그래도 가급적이면 GMO논란과 기름의 산패와 변질이 쉽게 발생하는 카놀라유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장 안전한 식용유
제일 논란 없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 것은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그리고 참기름과 들기름입니다.
특히 올리브유와 아보카도유는 포화지방도 적고 영양성분도 좋은 편이라서 건강에는 좋지만, 위 기름들도 엑스트라 등급만 원과로 짜낸 기름이라 그 외 나머지는 원과 찌꺼기에 화학물을 타서 재 추출했거나 또는 그냥 정제해버린 제품들도 있으니까 조금 비싸더라도 엑스트라 버진을 구입하시는 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참기름, 들기름은 발연점이 160℃ 로 낮기 때문에 드레싱이나 무침용으로 사용하는게 좋고요.
해바라기유도 고온 가열 시 포름알데하이드 생성과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생성된다는 연구 자료가 있어 역시 추천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된 식용유를 몇번 섭취했다고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장기복용 시 혈관 벽에 달라붙기 때문에 혈관에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좋은 기름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버미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