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은 이제 그만 졸이세요!” 이렇게 먹으면 입안에서 싱그러움과 상큼함이 톡톡 터집니다

연꽃의 아름다움 아래 숨어 있는 연근은 사실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되는 식재료 입니다.

100g당 65kcal 정도로 낮은 열량을 내는 연근은 비타민(B,C,E), 엽산, 칼륨, 칼슘, 단백질, 철분, 인, 탄닌, 필수 아미노산, 펙틴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는데요.

이번시간에는 연근의 풍부한 영양소와 함께 봄철 입맛도 살려주는, 새콤달콤하고 눈으로도 맛있는 연근 유자피클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연근 유자피클 만들기

연근 530g짜리 한개 준비했는데요. 이렇게 길다란 것이 숫연근입니다. 숫연근이 아삭아삭하고 식감이 좋습니다.

김대석 셰프TV

반면 고구마같이 짜리몽땅하고 통통한 것이 암연근입니다. 암연근는 쫀득쫀득해서 조림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조림이 아닌 아삭함이 생명이니 숫연근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연근을 썰 때는 두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3~4mm 정도가 딱 좋습니다.

이제 찬물에서 연근의 전분기를 빼줄 차례인데요. 물을 받아서 2번정도만 전분기를 빼주면 됩니다.

다음은 연근을 삶아줄 차례입니다. 끓는 물에서 1/4컵을 떠서 준비된 치자(가루)에 부어줍니다.

치자는 1/2 스푼이 필요한데 덩어리가 없으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치자가루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치자는 보통 색깔을 낼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맛이 크게 달라지진 않지만 많이 넣으면 약간 쓴 맛이 날 수 있으니 조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연근을 삶아보겠습니다. 끓는물에 식초 2스푼 넣고 연근을 삶습니다.

식초를 넣는 이유는 연근의 아린 맛을 빼주기 때문인데요, 끓어 올라오는 시점부터 시작해서 5분간 삶아 줍니다.

잘 삶아진 연근은 찬물에 바로 헹궈서 식힙니다.

절임물 만들기

이제 절임물을 만들어 줄 차례인데요. 오렌지 한개를 껍질을 까고 믹서기에 잘 갈리도록 잘잘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유자청 반컵도 함께 믹서기에 넣어준 뒤 뜨거운 물에 불린 치자도 채에 받친후 물만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생수 200ml 넣고 믹서기로 갈아준 뒤, 체에 받쳐서 그릇에 바로 부어줍니다.

색깔도 예쁜데 유자의 싱그러움과 오렌지의 상큼한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여기에 식초 1/3컵, 천일염 2스푼, 생수 1컵 그리고 방부효과를 주기위해 소주 반컵을 넣고 저어 주면 절임물이 완성 됩니다.

이제 물기 뺀 연근을 넣고 1시간만 기다리면 노란 꽃 같은 연근 피클이 완성됩니다.

아삭하고 상큼해서 고기나 치킨, 피자에도 잘 어울리고 밥반찬으로 먹어도 고급스럽고 입맛도 확 도는게 밥도둑으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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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대석 셰프TV-

📌”집에 남는 깻잎있으면 다 모아보세요” 밥 반찬으로 이만한 자반이 없다고

📌”오이에 이것 5cm만 짜주세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청량감에 온가족이 오이만 찾게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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