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은 마치 우리 몸 속에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인체 구석구석을 돌며 생명유지에 필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혈액이 탁해지거나 오염되어 그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여러 가지 이상 신호가 발생하게 됩니다.
혈액이 탁해질 때 나타나는 내 몸 신호 6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두운 안색
혈액의 색깔이 탁해지기 때문에 안색도 칙칙해집니다.
거친 피부
혈액순환이 안되면 피부에 바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피부가 거칠어집니다.
잦은 근육통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 혈액순환이 떨어지기 때문에 근육이 뭉치거나 저리고 아픈 증상이 여기저기서 나타납니다.
혈압 상승
혈액이 뻑뻑하면 우리 몸에서는 혈압을 높여서 순환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어지럼증
머리가 항시 무겁고 빈혈이 아닌데도 어지럼증이 잘 생깁니다.
만성피로와 염증
혈액 속에 염증 물질이 쌓이면 만성피로와 만성 염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혈액이 탁하면 만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으로 혈액 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피를 맑게하는 식생활 원칙
과식 피하기
혈액의 가장 큰 적은 영양과잉이므로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 속에는 많은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혈중의 지방도 따라서 축적되기 때문에 과잉 섭취된 영양분은 혈액 속을 돌면서 혈액을 오염시켜 피가 탁해지게 됩니다.
고지방 식품 줄이기
평소 육류나 고지방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고지혈증이 되고 고콜레스테롤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혈액 속에는 혈전이 많이 생겨 피가 탁해지고 오염됩니다. 따라서 혈액을 맑게 유지하고 싶다면 육류 등 고지방 식품을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 섭취하기
식이섬유는 장에서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즐겨 먹으면 지방이 덜 흡수돼 피가 맑아지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음식과 술 멀리하기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포도당으로 변하게 되고 혈액 중의 지방으로 변하게 됩니다.
혈액이 탁해지면 그만큼 질병이 찾아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평소 식습관 조절을 통해 혈액을 건강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