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수박일 겁니다. 수분이 많고 달달해서 많이 찾게 되는 과일인데요.
자칫 맛없는 수박을 사게되면 반품도 못하고 처치곤란한 상태에 당황하게 되죠.
이번시간에는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초간단 방법과 맛없는 수박도 살려내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
50원 동전만 있으면 수박이 잘 익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수박의 아래쪽 배꼽부분에 50원짜리 동전을 대어보면 되는데요. 배꼽이 동전보다 작아야 잘 익은 수박입니다.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수박의 배꼽 확인을 위해서 수박 배꼽이 작은 것과 큰 것의 당도를 비교해 봤는데요.
실제로 수박의 배꼽이 작은 것이 당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수박 보관 방법
맛있는 수박을 먹고 남아서 보관을 할 때 보통 랩으로 감싸 보관을 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렇게 하면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보다 세균의 번식률이 3,000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수박을 자르면 공기 중에 떠돌거나 혹은 껍질에 남아 있던 세균, 곰팡이 포자 등에 의해서 수박이 오염이 되기 때문에 이후 랩으로 감싸 냉장 보관하면 과육 표면에서 세균이 계속 생성 증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박은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먹기에도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밀폐 용기의 크기에 맞게 수박을 네모난 크기로 잘라서 용기 안에 넣고 보관하면 좋습니다.
맛없는 수박의 대변신
수박을 구입해서 잘랐는데 맛이 없어서 당황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겁니다. 반품을 할 수도 없고 버리자니 아깝고 이런 경우에는 소금만 솔솔 뿌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맛이 없는 수박에 소금을 살짝 뿌리면 단맛이 극대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학적으로도 타당한 이야기인데요. 한 맛에 다른 맛을 조금 넣으면 오히려 본래 맛이 더욱 부각되는 원리입니다.
수박 김치말이 국수
수박 1/4을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간 수박에 김치 국물은 한 국자 간장 반 스푼을 넣어서 골고루 섞어 줍니다.
만들어진 수박 김치말이 국수의 육수를 소면에 뿌려주고 김치를 얹어 주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수박 냉수프 만들기
수박 1/8과 우유 반 컵을 믹서기에 넣어 갈아 줍니다. 그리고 기호에 맞게 연유를 넣어 섞어 주기만 하면 수박 냉수프가 완성됩니다.
이번시간에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여름 더욱 맛있게 수박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출처 생방송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