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잎을 말리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반찬으로서의 활용 뿐만 아니라 관절에 도움이 되는 각종 영양소가 응축되기 때문에 고춧잎은 말려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춧잎을 말리면 칼슘과 비타민K 함량이 훨씬 높아지고 카테킨 또한 생고춧잎보다 2배 이상 증가합니다.
평소 말린 고춧잎을 활용해 차로 섭취하면 관절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카테킨 성분을 포함한 각종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차로 끓이게 되면 고춧잎의 영양을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녹차 보다 고춧잎차에 카테킨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고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녹차를 마셨을 때 어지럼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분들도 고춧잎차는 걱정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고춧잎차 만들기
① 말린 고춧잎을 세척해 불순물을 제거한다
② 물 1리터에 말린 고춧잎 20g을 넣어 끓여준다
③ 무말랭이 10g을 추가해 중불에 약 20분간 끓인다
무말랭이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무에 비해서 약 9배 이상 많을 뿐 아니라 바닐릭산이라는 성분도 풍부해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 기능을 높이는 소화효소가 다량 함유되서 카테킨 성분의 원활한 흡수를 돕기 때문에 관절염 예방과 완화에 두루 도움 되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춧잎차는 식후 하루 2잔 마시면 관절건강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춧잎 밥
체내에 탄수화물이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결국 관절건강까지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춧잎밥은 흰쌀밥이지만 관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말린 고춧잎을 활용하셔서 고춧잎 밥으로 만들어 드시면 카테킨 성분이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해서 지방으로 변환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관절염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데 도움을 줍니다.
① 말린 고춧잎 100g을 끓는 물에 약 30초간 데쳐 물기를 짠다
고춧잎은 섬유질이 질겨서 유효 성분들이 밥에 잘 스며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데쳐주게 되면 고춧잎을 말리면서 농축된 다양한 성분들이 잘 용출될 수 있습니다.
② 씻은 쌀을 넣고 고춧잎을 데친 물을 밥물로 넣는다
고춧잎 데친 물을 버리지 않고 밥물로 활용하면 고춧잎 향이 은은하게 배기도 하고 그 안에 녹아있는 영양소를 오롯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③ 쌀 위에 데친 고춧잎을 얹고 세척한 새우를 올린다
관절염이 생기면 염증 부위에 혈류량이 증가해서 칼슘 손실이 빨리 일어나는데, 새우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서 고춧잎의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고 또 고춧잎밥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들기름을 첨가하게 되면 고춧잎 내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K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관절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밥솥에 넣고 40분만 기다려주면 관절건강 돕는 영양소 풍부한 고춧잎밥이 완성되는데요. 양념간장을 더해 먹으면 훌륭한 한끼 식사로 안성맞춤입니다.
-출처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