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아린 맛을 싹 잡아줍니다” 특급 셰프 허락맡고 공개하는 통마늘 장아찌 특급 레시피

여러분은 마늘 장아찌 좋아하시나요? 수많은 장아찌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마늘 장아찌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야말로 밥반찬으로 최고지만 마늘 특유의 아린맛 때문에 장아찌 담그는 걸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시간에는 특급 간장물 비율을 활용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통마늘 장아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마늘 손질법

햇마늘 50개(반접)을 준비합니다.

위쪽 뿌리는 잘라내고 겉잎을 3번 벗긴 다음에 한번 씻어 주세요. 5분 정도 물에 담가 놓으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줄기 쪽을 먼저 자른 다음, 뿌리쪽은 한번에 자르면 마늘에 상처가 나기 때문에 조금씩 여러번 잘라줍니다.

껍질을 3겹정도 벗겨냅니다.

찬물로 살짝 헹궈내고 줄기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놓고 그늘에서 선풍기 바람에 말려줍니다. 선풍기에 말리는 이유는 햇빛에 말리면 녹변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차 절임물 만들기

1차 절임물에는 사이다, 식초, 천일염을 사용합니다.

천일염 1컵(200ml), 식초 4컵, 사이다 3리터를 넣고 소금이 녹도록 저어줍니다.

사이다가 들어가면 마늘의 아린맛을 90% 정도 빼줍니다.

마늘을 절임물에 넣고 아린맛을 싹 빼낼 수 있도록 접시를 위에 올려서 마늘을 눌러둔 상태로 뚜껑을 닫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들지 않는 베란다에서 5일 동안 절입니다.

통마늘은 물기가 빠지도록 잠시 꺼내서 두고 간장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때 통양파를 5일간 보관했던 1차 절임물에는 아린맛이 전부 베어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버려야 합니다.

간장물 만들기

물 1.5리터, 진간장 5컵, 설탕 3컵반, 멸치액젓 반컵, 매실청 반컵, 감초2개+월계수잎 3장 불린 물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서 7분을 더 끓여줍니다.

감초와 월계수 잎을 넣는 이유는 감칠맛을 더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장이 완전히 식으면 감초와 월계수잎은 건져내고 식초 3컵반, 소주2컵을 넣고 간장물을 저어 주면 간장물 완성입니다.

이제 유리병에 마늘을 담고 간장물도 부어주면 통마늘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2달 뒤 간장물만 한번 끓였다가 완전히 식혀서 다시 부어주면 1년 내내 밑반찬 걱정 안하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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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대석셰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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