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컴퓨터 작업을 하고, 스마트폰도 많이 쓰다보니 손목이 아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에 눌려 압박을 받게되면서 생기는 증상인데요.
심해지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자극을 주면서 풀어만 줘도 손목이 훨씬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혈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법
양쪽 손등을 서로 맞닿게 합니다.
1분 안에 엄지, 검지, 중지 부위에 저린 느낌이 있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목이 편해지는 혈자리
양계 : 손목에 힘을 주고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에 힘을 주면 움푹 파이게 됩니다.
양지 : 중간 부분에도 올라오면 쏙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양로 : 바깥에 툭 튀어 나온 뼈가 있는데 이 뼈 바로 뒤쪽에도 눌러보면 쏙 들어갑니다.
양곡 : 그리고 툭 튀어 나온 뼈 바로 옆에도 쏙 들어가 있습니다.
쏙 들어간 부분들을 지압봉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서 눌러 주는데 누른 압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손목을 위쪽, 아래쪽으로 3~5회 움직여줍니다.
내관혈
수근관 증후군 혹은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손목 전체가 아프면서 이곳도 특징적으로 또 아픕니다.
내관혈은 손을 쥐면 인대가 튀어 올라오는데 손가락 세 마디를 손금 부분에 댑니다.
이 상태에서 끝 부분을 꾹 눌러주면 뭔가 신경이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 때 찌릿찌릿한 느낌이 드는데 손목을 살짝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면 시원해집니다.
수삼리혈
주먹을 꽉 쥐면 근육 덩어리가 생길 때 가장 높이 튀어 올라온 부분입니다.
수삼리혈을 꾹 누르고 주먹을 살짝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움직여 주면 혈 자리 자극이 훨씬 더 강하게 되고 손이나 간단한 도구를 이용했을 때도 깊게 자극을 합니다.
컴퓨터 작업이나 휴대폰은 우리생활의 필수이므로 안쓸 순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혈자리로 자주 풀어준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도움 되실 겁니다.
-출처 강남허준 박용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