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소화가 안되고 기력이 떨어졌을 때 특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타락죽이 바로 그 보양식이었는데요, 속을 편하게 하고 원기를 북돋아주는 음식입니다.
이번시간에는 타락죽에 쓰이는 재료와 이를 기반으로 더 업그레이드 된 재료를 활용해서 만드는 보양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양죽 재료
계란 & 두부
계란과 두부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특히, 아침식사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아침에 섭취하는 단백질이 근육의 재료로 쓰이기 쉽고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과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계란의 동물성 단백질은 체내 흡수량이 높고, 단백질 생성량을 높여주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많은 영양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반면 두부의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칼로리가 낮으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량도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쑥
쑥은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푸는 파혈작용을 하는 약초입니다. 특히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아침에 먹기 좋을 뿐만 아니라 칼슘, 비타민A,B,C가 풍부해서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유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죠.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경우 유당불내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보통 우유는 차갑게 보관 하는데, 찬 우유는 위 속에서 유당을 분해할 시간이 부족한 반면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마시면 락타아제가 부족하게 분비되더라도 충분히 분해할 수 있을 정도의 유당만 통과하게 되어 속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우유를 먹고 속이 불편한 사람도 데워 먹으면 쉽게 탈이 나지 않게됩니다.
보양죽 만드는 방법
재료: 쌀 1/2컵, 순두부 120g, 계란 1개, 우유 1컵, 물 5컵, 소금 1/2큰술, 설탕 1/2큰술, 쑥가루 1큰술
물에 2시간 불린 쌀에 물 5컵을 넣고 믹서로 갈아줍니다.
곱게 간 쌀을 냄비에 넣고 센불에 계속 저어가면서 끓입니다.
죽이 끓으면 우유 1컵을 붓고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20분간 끓입니다.
죽처럼 되직해지면 순두부를 잘라 넣어줍니다.
순두부가 잘 풀어지면 계란물을 부어 젓습니다.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쑥가루를 넣은 후 1~2분간 걸죽해질때가지 끓이면 완성.
이렇게 만든 보양죽은 목넘김이 부드럽고 고소한데요, 속으로 들어가면서 안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달걀과 순두부가 들어있어 배도 든든하게 채워 아침으로 딱입니다.
건강한 보양죽으로 에너지 보충하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출처 김소형 채널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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