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꽁치통조림은 보통 김치찌개 끓일 때 많이들 넣으실겁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릴 방법은 생선조림으로 만들어 볼 건데요. 요즘처럼 물가도 많이 오른 시기에 가성비 좋은 꽁치통조림 한 캔만 있으면 어느 생선조림 못지 않은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꽁치캔 조림
마트에서 파는 꽁치 통조림 한캔을 준비해 주시고 국물은 필요 없으니까 따라 버립니다.
그리고 조림이나 볶음에 넣기만 하면 맛이 보장되는 꽈리고추를 100g 준비해주세요.
준비한 꽈리고추를 반으로 잘라서 한입에 먹기에도 편하고 간도 잘 배워들게 해주세요.
다음은 꽁치의 비린맛을 잡고 풍미를 올려 줄 마늘 5알도 준비해서 반으로 잘라줍니다.
생강 5g을 준비해서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생강 역시 맛의 풍미를 높여 줄 겁니다.
집에 홍고추가 있다면 1개를 준비해서 어슷하게 썰어주시고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조림장 만들기
웍이나 냄비에서 조림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양조간장을 먼저 5스푼 넣고 맛술도 다섯 스푼 넣어서 비린내를 잡아 주세요. 이 조합은 윤기와 단맛을 살짝 돌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농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5스푼 넣어 주고 물엿은 4스푼을 넣어주세요.
이제 여기에 준비해 놓았던 마늘과 생강을 넣은 후에 불을 켜고 꽁치를 넣어줍니다.
조림장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세기를 중불로 조절해 주시고요.
마늘과 생강의 향이 꽁치에 스며들 수 있게 30초 정도 졸인 후에 준비해 놓았던 꽈리고추를 넣어줍니다.
불세기는 계속해서 중불을 유지한 상태로 졸여주다가, 조림장이 반쯤 졸았다면 꽁치가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서 뒤집어 줍니다.
이제 조림장이 자박해지면 홍고추 넣어 주고 약 10초에서 20초 정도 가볍게 섞으면서 졸여준 후에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반스푼만 넣고 고르게 천천히 잘 섞어주면 정말 맛있는꽁치 통조림조림이 완성됩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레시피도 어렵지 않으니 오늘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이 남자의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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